환생은 괜히 해가지고 txt mega 텍본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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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빼고 다 귀환자의 작가, 토이카 그가 선보이는 퓨전 판타지 환생은 괜히 해가지고입니다.
이 소설은 환생이야기죠.

“마생(魔生), 아니지. 인생(人生) 진짜….”
마왕 군 서열 4위에 빛나야 할 삶을 용사의 칼 끝에 날려버린 아르페...

죽고 나서 눈을 떠 보니 인간으로 되살아 났어요.

전생의 기억으로 다시 사는 삶 속에서 아르페의 지략과 배짱은 천하무적!
인간 아르페의 인생에서 짐짝, 아니 동반자인 메테르까지!!

적이라면 앞뒤 가리지 않고 베었기에 전생의 아르페도 거침없이 베었지만..
너무 어울리지 않기에 가장 잘 어울리는 마법사와 용사의 동반 모험 개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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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왕 군 사천왕 최약체 아르페 히르타나 켈두크.

용사 파티에 의해 사망했으나 때마침 고유 능력 만물 열람이 2단계로 진화한 결과

시간을 거슬러 용사 에테르의 소꿉친구이자 고아 소년 아르페로 환생하죠.

 

마왕의 고유 능력 절대지 배에 자유를 억압당했던 마생 시절의 원한..!

소에게 여물이나 주며 느긋하게 살고 싶은 낙농업 라이프에 대한 염원이 모아서..!

 

마왕을 타도하기로 결정한 그는 에테르를 육성시킬 생각뿐이었죠.

하지만 세례식에서 자신까지 용사로 선정되자 모든 계획을 뒤엎게 되지요.

 

전생처럼 시간을 허비하지 않고자 디아스 왕국의 사절이 도착하기 전에

메테 르와 함께 도주한 그는 선대 용사가 안배해둔 던전에서 언데드 무리를 상대하며 급격한 성장을 이룩해요

 

대륙 각지의 던전과 보상을 싹쓸이하기 위해 움직이던 그.

결국 대공의 반역으로 왕실에서 쫓겨나 도 주중이던 왕태자이자 전생에 자신을 죽였던 용자 파티를 봐요.

도적 시페넌 르 디아스를 만나게 되자 그를 키워서 서브 용사 파티를 운영할 계획을 세우지요.

 

환생은 괜히 해가지고는 참신한 설정 및 작가 특유의 소소한 개그가 재미있습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조금 지루한 감이 있어서 중반까지 중도하차 욕구를 종종 느꼈어요.

 

뭐 나름 넘어가서 절반을 넘어서 결말부까지 질질 끌지 않고 안정적인 재미를 선사하다 깔끔하게 끝맺었죠.

뭐 그래서 나름 만족스러웠던 작품이에요.

 

환생 물이라는 장르의 특징과 나름의 인과 구성이 참 좋고,

다만 주인공 캐릭터는 매력적이지 않고, 특이하게 주변 캐릭터들이 매력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죠.

 

또 스킵을 잘해요.

지겨울 만하면 스킵하고, 필력이 좋은 편이라 쉽게 읽을 수는 있었어요.

 

나름의 반전도 있고 한데, 개인적으로는 왜 저렇게까지 주인공을 애정 하는가에 대한 설명이 부족한감이 있었죠.

 

전생의 기억과 아직 남아있는 그의 고유 기술로 용사와 성장하긴 하지만

왜 이렇게 열심히 해야 되나, 중간중간 현자 타임을 맞이하는 주인공과 옆에서 말도 안 되는 속도로 성장하며,

알 수 없는 애정을 쏟아붓는 용사!!

이번 생에서는 어떻게 마왕과의 전쟁을 치러나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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